JTBC 불꽃야구,최강야구’는 지나갔다… 새 판을 짜는 ‘불꽃야구’의 등장

JTBC의 트라이아웃 돌연 취소 발표

지난 2월, JTBC 공식 SNS에 갑작스러운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최강야구 새 시즌 준비를 위해 잠시 정비 시간을 가지며, 3월 초로 예정된 트라이아웃은 취소된다”는 내용이었죠.

이미 모집이 끝난 투수, 포수, 유격수 등 포지션별 도전자들을 포함해 많은 팬들과 참가 희망자들에게 혼란을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제작 책임자인 장시원 PD는 개인 SNS를 통해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그는 “스토브리그는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트라이아웃도 기존 일정대로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죠. 방송사와 제작사 사이에서 서로 다른 입장이 나온 상황은 팬들의 궁금증을 더 키웠습니다.

결국 이 사안은 단순한 일정 문제가 아닌, 양측 간의 제작비 청구와 신뢰 관계에 대한 분쟁으로 이어졌습니다. JTBC는 스튜디오 C1 측이 제작비를 중복 청구하거나 과다 청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더 이상 기존 방식의 협업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JTBC는 기존 제작사인 스튜디오 C1과 결별을 선언하고, 시즌4를 새로운 팀과 함께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즌은 성치경 CP와 안성한 PD가 연출을 맡으며, 전혀 다른 색깔의 ‘최강야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하네요.

반면, 장시원 PD는 ‘불꽃야구’라는 이름으로 독자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알렸습니다. 출연진 구성이 기존과 유사한 만큼 팬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최강야구 시즌4와 다를 게 없다”는 반응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불꽃야구’의 출범 소식에 JTBC는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출연진이 동일한 상태에서 다른 타이틀로 제작을 강행할 경우, 이는 기존 콘텐츠의 서사를 침해하는 저작권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스튜디오 C1 측에 강력히 제작 중단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실제로 이 사안은 본안 소송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당분간 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JTBC와 스튜디오 C1의 의견 차이는 단순한 내부 갈등을 넘어, ‘IP 권리’와 ‘출연진의 지속성’, 그리고 ‘콘텐츠 소유권’이라는 복잡한 이슈로 확산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됩니다.

Q1: 트라이아웃은 결국 열리는 건가요?

A1: 장시원 PD는 일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으나, JTBC 측의 입장은 달라 불확실성이 큰 상황입니다.

Q2: 불꽃야구는 ‘최강야구’와 어떤 점이 다른가요?

A2: 타이틀만 다를 뿐, 출연진과 구성은 유사한 것으로 보여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Q3: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