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폰 사업 종료 4년 만에 AS 서비스도 마침표
LG전자가 휴대폰 사업 종료 이후 기존 고객을 위해 일정 기간 유지해 온 사후관리(AS)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까지만 제공하고 모바일 사업 철수 작업에 마침표를 찍기로 했습니다.
가전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고객지원 안내 게시판을 통해 LG전자 휴대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FOTA)와 업데이트센터(App 서비스) 및 LG Bridge (PC Tool)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종료 세부 사항
- 종료 대상: LG전자 모바일 모든 제품
- 종료일: 2025년 6월 30일
- 종료 서비스:
-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FOTA)
- 업데이트센터(App 서비스)
- LG Bridge (PC Tool) 서비스
- LG전자 서비스센터를 통한 휴대폰 수리 서비스
고객 권고사항
LG전자 측은 서비스 종료 이후 해당 서비스는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며, 업데이트가 필요한 LG폰 이용자들은 올 상반기 중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LG전자 휴대폰 사업 철수 배경
LG전자는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으로 2021년 7월 휴대폰 사업을 종료했습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양강 구도를 구축하고 있고, 보급형 시장에서는 중국 업체가 맹추격해오면서 승산을 거두기 힘든 시장이라는 판단 끝에 연이어 적자를 이어왔던 휴대폰 사업을 접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고객 지원 타임라인
2021년 7월
LG전자 휴대폰 사업 철수 선언
2023년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지원과 LG페이 서비스 종료
2025년 6월 30일
모든 AS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지원 최종 종료
LG전자의 입장
"휴대폰 사업 종료 이후에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LG 휴대폰을 사용하고, LG 제품을 마지막까지 믿고 구매한 고객 신뢰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답하기 위해 그간 서비스를 유지해왔다"
"이제는 당초 예정된 계획에 따라 휴대폰 AS 서비스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고객 대응 방안
- 현재 LG 스마트폰을 사용 중인 고객은 2025년 6월 30일 이전에 필요한 모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완료해야 합니다.
- LG폰 수리가 필요한 고객은 서비스 종료 전에 LG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여 점검받는 것이 좋습니다.
- 기기 교체를 고려 중인 고객은 LG전자의 다른 제품군으로 전환하거나 타사 스마트폰으로의 이전을 준비해야 합니다.
- 중요한 데이터는 클라우드 서비스나 PC 등에 백업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참고 사항
추가 정보와 문의사항은 LG전자 고객센터(1544-7777)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