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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부활의 기쁨,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
2025년 4월 20일, 부활절을 맞아 천주교와 개신교는 전국 곳곳의 성당과 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미사와 예배를 올렸습니다. 신자들은 함께 모여 부활의 기쁨을 나누며, 최근 혼란을 겪은 우리 사회가 희망과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에서 부활 대축일 낮미사 봉헌
서울대교구는 이날 정오, 명동대성당에서 정순택 대주교님의 주례로 ‘주님 부활 대축일 낮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전날에는 ‘파스카 성야 미사’가 거행되었으며, 많은 신자들이 밤늦게까지 참여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예수 부활을 기렸습니다.
정순택 대주교의 부활절 메시지
정 대주교는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현재 우리 사회의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계엄 선포로 시작된 깊은 혼돈과 정치적 혼란은 국회의 계엄 해제 선언,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선고 과정을 이어가면서도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그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둠을 넘어서는 희망과 확신이 필요합니다.”
이 메시지는 단순한 종교적 선언을 넘어, 사회 전반에 필요한 치유와 화합, 회복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믿음 안에서 전하는 부활절 인사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라는 강한 메시지입니다. 각자의 삶과 가정, 그리고 우리 사회에 진정한 평화와 위로가 깃들기를 소망합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께도 주님의 부활 기쁨이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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