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에 125% 관세 폭탄…한국엔 90일 유예 조치!
도널드 트럼프, 중국에 125% 관세 부과 선언…한국 등 70개국은 90일간 유예
목차
- 1. 트럼프, 중국에 125% 고율 관세 전격 발표
- 2. 한국 등 70여 개국엔 90일간 관세 유예
- 3. 품목별 관세는 유지…철강·자동차는 25%
- 4. 중국의 보복 조치와 미·중 무역갈등 향방
- 5. 마무리 및 전망
1. 트럼프, 중국에 125% 고율 관세 전격 발표
2025년 4월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통해 중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기존 104%에서 125%로 전격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의 보복관세 대응에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미국과의 무역에서 불공정한 행위를 시정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중국이 미국과 다른 나라를 갈취하던 시대는 끝나야 한다.”
— 도널드 트럼프, Truth Social 발언 中
2. 한국 등 70여 개국엔 90일간 관세 유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70여 개국에 대해선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국가들에는 기본 10%의 관세만 적용되며, 이 조치는 협상 및 협력적인 무역관계를 고려한 결정으로 해석됩니다.
✅ 한국은 90일간 상호관세율 10% 적용
이 유예조치는 4월 9일 0시 1분부터 시행된 상호관세 발표 약 13시간 만에 번복된 것이며, 외교적 판단이 반영된 전격 조치로 평가됩니다.
3. 품목별 관세는 유지…철강·자동차 25%
관세 유예는 전체 상호관세에 해당되며, 일부 품목별 고율 관세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특히 철강 및 자동차 부문은 여전히 25% 관세가 적용되므로, 한국 수출기업들의 부담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구분 | 관세율 | 비고 |
---|---|---|
기본 상호관세 | 10% (90일간 유예) | 한국 포함 |
중국 상호관세 | 125% | 104%에서 인상 |
철강/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 | 25% | 변동 없음 |
4. 중국의 보복 조치와 미·중 무역갈등 향방
중국은 이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산 제품에 동등한 관세율을 부과하는 보복조치를 단행했고, 미국 여행 자제령을 발령하는 등 외교적 압박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중 무역갈등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음을 시사하며, 양국 간 무역 교섭과 글로벌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5. 마무리 및 전망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번 관세 발표는 대선 국면에서 ‘강경 무역 정책’ 기조를 재확인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편, 한국을 포함한 다수의 무역 파트너 국가들은 일정 기간 유예를 받은 만큼, 앞으로 90일 간의 협상 전략이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